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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제가 사는 양평은 겨울온도가 서울보다 한 4~5도 더 내려갑니다.


하여 5년 전에 집을 지을 때 화목난로의 필요성을 인지하였지만 그냥 인터넷을 뒤져 세르비아산
주물 화목난로를 설치했는데...그걸 5년만에 해체하고 이번에 이태리 노르디카 난로로 교체하게
된 과정을 남겨 처음 화목난로를 설치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당시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화목난로 따로 2중 스텐연통 따로 설치업자를 구분하여
설치했었습니다.


난로는 한 2~3년 쓰다보니 내부의 질석보드가 뒷면 옆면이 분리되고 표면도 마모가 심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일부 주물로 구성되어 있어 화실이 조금 작은 것 빼고는 쓸 수가 있었는데...
3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실내에서 난로 틈새사이로 연기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연통이 막혔나 싶어 지붕위에서 연통을 솔을 내려 청소를 했지만(연통분리시 무쟈게 고생함..ㅠㅠ)
결국 목초액 굳은 것과 재가 상당량 난로의 상부, 즉 화기를 품고 있는 공간에 쌓이고 그걸 제거하려다보니
실내에서 난로와 연통을 분리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연통 설치업자를 따로 불러 설치를 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뒷일 생각안하고 설치를 했던건지
도저히 연통이 난로와 분리가 안되고 정 분리를 하려고 하면 연통을 잘라야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여 이번에 수프라 회사의 노르티카 이소타 제품으로 교체를 했는데...


1) 주물로 구성 (화실내부도 주물, 상부는 질석보드인 듯)
2) 화실내부가 엄청 크고
3) 장작을 앞에서 뿐만아니라 옆면으로도 넣을 수가 있어 편리하고
4) 연통을 실내에서 난로와 분리시키기가 수월하여 난로상부의 재를 청소할 수 있고
5) 지붕위 삿갓도 나사체결이 아니라 돌리면 빠지는 식이라 간편하고
6) 특히 실내의 연통이 지붕을 통과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단관을 채용해서 열 낭비가 적고...
7) A/S 기간도 무려 5년...ㄷㄷㄷ
8) 설치하시는 팀장님의 전문성이 있고..친절도 하시고 등등


교체를 하는 내내 설치하시는 강팀장님의 업무스타일이 마치 삼성전자 A/S 하는 엔지니어처럼...
자세한 사용설명과 함께 깔끔한 주변 정리와 특히 화목난로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였습니다..
기존 난로 해체때문에 작업시간이 점심시간을 훌쩍 지나서 마칠 수가 있었는데 친절함에 변함이 없고
실리콘 쏘실 때는 꼼꼼함의 절정을 보여주시네요..ㅎㅎ

또 전에 지붕쪽 연통 빠지는 부분을 이번에 뜯어보니 많이 날림이었다는 걸 발견했는데 이번에
교체할 때는 그 부분을 제대로 잡아주시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글고 수푸라~~ 대박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