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후기 399번 입니다. 10년이 지나니까 집 주변은 많이 변했지만 Florain Mars는 여전합니다.
역삼동 시절에 구입했습니다. 어제 난로 불 지피다가 갑자기 옛 생각이 나 다시 글을 올립니다.
당시 건축하시는 분이 지붕에 연도를 설치하면 비가 샐수 있다고 극구 만류를 해 사장님께 상의드렸더니 평생 보증한다고 계약서에 써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도 시공하던 날 건축가가 지붕까지 올라와 확인하니까 설치하시는 분께서 한옥 기와집 시공도 했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을 시켜주셨습니다.
그 이후 건축가는 건축가대로 저는 저대로 슈프라난로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좀처럼 칭찬받을 일이 없는데 옆사람한테 칭찬을 받았습니다. 찜질방처럼 좋다고 합니다.
그 시절 사장님이 아직도 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람 나이먹는것 처럼 난로도 내구연한이 있을테니까 생전에 교체할일이 생기게되면 다시 뵐 기회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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